13일 새벽 2시10분쯤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에서 후두암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 이모(63.대구시 서구 비산동)씨가 이 병원 8층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청원경찰 이모(3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후두암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두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5일 암이 재발, 경북대병원에 입원치료중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미뤄 이씨가 신병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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