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001년 영양군민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주)비비안 남상수(77) 회장을 선정, 오는 23일 시상한다.
남 회장은 지난 1991년 노인 증가와 독서실이 없는 고향 현실을 감안, 자신 소유의 토지에 경로당과 독서실을 마련해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매년 운영비 600여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향 후배들을 위해 1990년 (재)남영장학회를 설립, 모두 24회에 걸쳐 학생 240명에게 장학금 1억7천675만원을 지급했으며 작년엔 1천만원을 들여 각종 가뭄극복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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