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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연극영상과 초빙교수 최종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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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누라 죽이기'의 웃기는 킬러, 최종원(53)씨가 대구과학대 연극영상과 초빙교수로 임용돼 올 3월부터 대학강단에 선다.

대구과학대학 연극영상과 이상원 교수는 10일 "연극영상과가 방송연예과에서 과명이 바뀐 만큼 연극분야 실무중심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해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면서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종원씨를 초빙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에 따라 올 1학기부터 일주일에 3시간씩 '연기실습'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대구과학대는 이로써 한국 영화계 대부 격인 강신성일(국회의원)씨에 이어 최씨 등 2명의 연예인 초빙교수를 두게 됐다.

-강단에 서게 된 소감과 각오라면.

▲30년 남짓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실무경험을 미래 배우지망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설 계획은 없는가.

▲기회를 만들어 주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으로서 대구 연극을 평가한다면.

▲대구는 50년대 국립극장을 가지고 있을 만큼 연극분야에서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전통이 있는 곳이다. 미래 배우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본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서둘지 말고 기초부터 충실히 다지라고 당부하고 싶다. 프로는 튼튼한 기초 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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