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토라 보라 동굴지역을 수색중인 미국 특수부대는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 지도자들이 지난해 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중 사망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규명하기 위해 분리된 손가락들과 인간장기조직을 수집하고 있다고 영국 주간 옵서버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직표본들이 살인사건 현장에서 수사관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주머니에 담겨져 냉동 상태로 미국으로 보내지며 미 연방수사국(FBI) 과학자들이 빈 라덴의 직계가족들의 DNA와 대조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의 정보소식통들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탈레반 및 아랍인 병사들간 통신 감청 분석결과와 포로 심문 결과에 근거, 빈 라덴이 지난해 12월 알 카에다의 최후 거점이 함락되기 수시간 전까지 동굴에 숨어있었던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토라 보라 지역의 혹독한 추위가 조직표본의 보관을 가능케 해주고 있으며 설사 부패된다 하더라도 DNA 분석에는 지장이 없고 폭발 등으로 몇 명의 조직이 뒤엉킨 경우에도 각 개인의 DNA 분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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