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 노선 홍보도 않고 변경

601번 좌석버스를 매일 이용하고 있다. 현풍을 출발, 망우당 공원까지 운행하던 이 버스는 그동안 서문시장과 반월당 구간으로 분리, 운행돼왔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 반월당 구간노선을 폐지해 버려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풍, 월배, 옥포, 논공에서 반월당 및 법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버스는 601번이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대구시는 이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폐지해 버렸다. 때문에 반월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승객들은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

대구시가 과연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노선을 변경했는지 묻고 싶다. 버스 노선 변경을 홍보도 제대로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한다면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게 될 것이다. 대구시의 자성을 촉구한다.

김명수(달성군 현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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