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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국민은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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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팀 역대 최다인 5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고수했고 한빛은행은 금호생명을 10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국민은행은 14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셔튼브라운(26점·11리바운드)과 김지윤(13점·7어시스트)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현대에 64대62로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99년 여름리그에서 기록한 팀 최다연승(4연승) 기록을 넘어서며 시즌 10승4패로 공동 2위인 신세계, 삼성생명(8승4패)과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춘천에서는 한빛은행이 카트리나(20점)와 조혜진(12점·10리바운드) 등 주전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바이어스(22점)와 샘(24점)에게만 득점을 의존한 금호생명을 84대76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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