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일의류 알뜰구매 이렇게

겨울옷을 구입하기 좋은 때다. 올 겨울상품의 마지막 세일을 하는 의류업체들이 많아 평소 갖고 싶었던 옷 한 벌쯤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너무 두꺼운 옷을 살 경우 얼마 입지 않고 옷장 속에 '고이 모셔둬야' 하므로 요즘같은 때라면 환절기까지 입을 수 있는옷을 고르는 게 현명한 소비.

▲얇고 밝은 색상을 골라라=당장 춥다고 한겨울용 옷을 구입한다면 불과 한 달 정도만 입고 옷장 속에 10개월 이상을 넣어두어야 한다. 따라서 겨울과 봄 사이에 입을 수 있는 옷을 고르는 게 좋다. 올 봄엔 핑크색, 흰색, 노란색 등 밝고 화사한 색상들이 강세를 띠며 리본, 레이스 등 로맨틱한 장식과 꽃무늬 프린트가 유행할 전망인 만큼 이를 고려해 구입하자.

▲코트는 가벼운 소재의 하프코트를=두툼한 소재의 긴 코트보다 가벼운 핸드메이드 소재의 하프코트를 선택한다. 이런 코트는 얇으면서도 따뜻하기 때문에 한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단품 선택을=무거운 겨울 정장 대신 봄 기운을 표현할 수 있는 가벼운 단품이 어떨까. 트윈 니트류(니트와 카디건의 세트품목)를 추천할만 하다. 겨울엔 외투 속에, 봄에는 겉옷으로 활용도가 높다.색상은 아이보리나 하늘색, 분홍색, 노란색 계통의 파스텔톤이 좋다.

▲털(퍼트리밍) 제품을 눈여겨 볼것=모피옷은 할인율이 높다해도 지금 구입하면 얼마 안입고 옷장에 보관해야 한다.대신 모피 소품을 구입해 보자. 모피 소품의 대표적인 것은 머플러. 천연모피에서 인조모피까지 종류와 디자인, 가격대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김교영기자

도움말=아이엔비유 디자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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