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일주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부인 한인옥씨와 함께 22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방미중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과 리처드 게파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등 정부 및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한미 관계와 국제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또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등 외교·한반도 전문가, 경제인, 언론인 등과 9·11 테러사태 이후 국제질서의 변화와 한반도정세, 한국의 정치·경제상황에 대해 환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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