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9시20분쯤 경주시 동부동 조흥은행옆 모 여성체육마사지 클럽에 흉기를든 30대 중반의 괴한 2명이 침입, 손님 김모(26·여)씨를 때려 실신시키고 주인 안모(34·여)씨를 위협, 현금 440만원과 카드 7개, 휴대폰 1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마스크를 한 범인들은 마사지클럽에 있던 주인·종업원·손님 2명 등 4명을 모두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고 현금 20만원과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인출한 현금 420만원 등 4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지난 2일 발생한 전당포 노부부 강도상해범 일당 또는 인근 불량배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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