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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북클럽 베텔스만 대구에 매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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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독일의 베텔스만 코리아가 19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 구 중앙초등학교 맞은편에 '베텔스만 북클럽 센터 대구점'을 개점했다.

서울 강남점, 종로점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북클럽 센터 대구점'은 베텔스만의 첫 지방매장. 60여평 규모의 공간에 도서, 완구, CD, 각종 교육용 비디오, DVD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편안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35석의 좌석도 마련해 놓았다.

또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뮤직스테이션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를 설치하고 커피 등 음료수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무료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들은 3개월에 한번씩 보내주는 카탈로그나 온라인상으로 책·CD·비디오테이프·완구 등을 고른후 핫라인, 팩스, 자동주문전화를 통해서 구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베텔스만 북클럽 센터 대구점'은 어린이 인형극, 건강강좌, 와인강좌 등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복합 휴식,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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