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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용 대구패션조합 신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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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배가 운동을 통해 조합 규모를 키우고 수익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22일 열린 대구패션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태용(43·앙비숑 대표)씨.

고질적 문제인 조합의 조직·재정의 취약성 극복 방안에 대해 최 이사장은 "현재 34개에 불과한 조합원 업체 수를 늘려 자립도를 높이겠다"며 "10여개 업체가 조만간 새 조합원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밀라노프로젝트와 관련, "대구시가 추진 중인 밀라노프로젝트에 대한 패션업계의 입장이 다소 소극적이었는데 앞으로 조합원 의견을 수렴, 제안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합 자체 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준비 중인 사업이 있다고 한다. 최 이사장은 "올 가을까지 산격동 유통단지 안에 조합원과 서울 업체를 유치해 아울렛 형태의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겠다"며 계획을 설명했다.

대구시 등의 보조금 지원으로 시행하고 있는 패션쇼에 대한 개선 방안도 최 이사장이 안고 갈 과제의 하나.

이에 대해 그는 "'대구컬렉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에 몇 몇 조합원들만 참여해 혜택을 보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앞으로 수익자 부담의 원칙을 도입해 전 조합원 모두에게 기회와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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