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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수석 내주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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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26일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보물발굴 사업에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내주중 이 수석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이 수석 소환에 앞서 보물발굴 사업을 주도하고 사업 수익에 대한 지분 약정 계약을 맺은 김대중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60·전예금보험공사 전무)씨를이르면 28일께 소환, 지분 계약경위 및 청와대·국정원·해군 등을 상대로 한 로비내역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형택씨가 이 수석에게 보물발굴 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 이수석외에 또다른 고위인사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황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씨를 소환, 보물발굴 사업 과정에서 고위층 로비 등을 통해 금품을받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특검팀은 국정원의 경우 99년말 엄 전차장에 이어 후임자인 김은성씨, 김형윤전 경제단장, 김모 경제과장 등이 보물사업에 개입, 해군·해경 등에 지원 요청까지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들을 소환, 이 수석의 개입정도등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있다.

특검팀은 이 수석이 엄 전차장에게 보물사업을 알렸고 국정원이 이 사업에 적극관여한 사실에 비춰 99년말~2000년초 천용택-임동원 당시 국정원장도 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이들에 대한 조사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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