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테목 블랑코(29.스페인 바야돌리드)는 멕시코의'해결사'다.98년 프랑스대회 한국전에서 공을 양발 사이에 끼고 껑충 뛰어 수비를 제치는 얄미운 기술을 선보여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그는 이 기술을 자신의 이름을 본떠 '콰우테민야'로 명명해 축구교본에 남겼다.
블랑코는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해 멕시코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군림한 루이스 에르난데스(34.미국 갤럭시)를 밀어냈다. 무릎 부상으로 10개월의 공백이 있었고 7경기에만 출전했지만 9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온두라스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 2골 1어시스트로 팀의 3대0 완승을 이끄는 등 중요할 때마다 골을 터뜨렸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부상 복귀전이 된 자메이카와의 최종예선 7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두골을 뽑아내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95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블랑코는 멕시코가 정상에 오른 9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A매치에서는 63경기에 출전, 25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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