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에 전면 개각이 단행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김대중 대통령이 오는 2월 4일 각 부처 업무보고가 있기 전에 개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개각과 함께 대통령의 처조카 이형택씨를 국정원에 연결시켜준 이기호 경제수석을 포함, 청와대 비서실도 개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조만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동 국무총리의 교체 여부도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체시에는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의 기용설이 나오고 있다.
김 대통령은 또 정치성을 배제한 중립형 내각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 6~7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팀도 대폭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강남권 사교육 열풍'과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 등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경질 가능성도 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장관에 대해선 업무의 일관성을 고려해 크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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