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전자화폐 단말기 설치로 개인택시 서비스 수준이 향상돼 택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천일(52) 대구개인택시조합 부이사장은 다음달 전자화폐 단말기 설치를 앞두고 조합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했다. 신 부이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택시가 영수증 발급기를 설치해야 한다"며 "신용카드 전자화폐 조합호출 동시통역 등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다기능 단말기를 (주)디지캐시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부이사장은 "대구보다 먼저 전자화폐형 단말기를 설치한 부산의 경우 탑승률이 높아지는 등 서비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구도 전자화폐와 교통카드 등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대중교통 사업자의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이사장은 또 "다기능 단말기를 설치하면 승객들이 현금 대신 전자화폐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데다 무선호출 및 동시통역 안내 등 여러 편리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개인택시 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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