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9일 단행된 개각에서 이한동 총리가 유임되고 신국환 산업부장관이 재기용된 데 대해 한나라당이 'DJP 공조복원 시도'라고 주장하자 손사래를 치며 극구 부인했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DJP회동 대책회의에서 개각에 대해 "신의를 저버린사람을 자리에 앉혀놓고 과연 엄정한 선거관리를 할 수 있다고 누가 믿겠느냐"며 이총리를 겨냥했다.
한 핵심 당직자는 신국환 장관에 대해서도 "자기 살기 위해 몇번이나 탈당계를냈던 사람으로, 자민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학원 총무는 "DJP 공조가 이미 와해된 마당에 다시 공조를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신 장관은 지난해 9월 개각에서 교체된 뒤 그해 11월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위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문경·예천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자민련을 탈당했으나 지난 25일 김 총재가 전직 총리·장관 등을 초청해 내각제 지지를 호소한 자리에는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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