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창용 연봉 67% 수직 인상 3억원에 재계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임창용(26·사진)이 연봉 3억원 대열에 합류했다.임창용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전지훈련장에서 신필렬 삼성사장과 면담을갖고 지난해의 1억8천만원에서 1억2천만원(66.7%) 인상된 3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임창용은 국내 프로야구 투수로는 정민철(한화)의 4억원에 이어 두번째 고액연봉 선수가 됐고 삼성에서는 투수 가운데 최초로 3억원대를 돌파했다. 또 팀내에서도 이승엽(4억1천만원 예정), 양준혁(3억3천만원)의 뒤를 이어 세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삼성은 "임창용이 연봉결정을 구단에 위임했고 올 시즌도 팀전력의 핵심으로서 큰 역할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연봉을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해 30경기에 출장, 14승6패, 1세이브 방어율 3.90을 기록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임창용은 "구단이 나의 기량을 인정해 줘 기쁘다. 지난해의 아픈 기억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날려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