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이나 TV를 통해 각종 비리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비리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공직자 재산 종합전산망을 구축하고 이것을 상시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위 공무원들의 재산내역을 통합관리한다면 지금과 같은 억대 부정, 검은 돈 수뢰는 막을 수 있다고 본다. 기존 공직자 윤리법상의 재산공개 규정으로는 부동산 매도, 매입 등 재산증식 과정과 불성실, 허위기재 등을 검증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공직자 재산 통합관리 전산망을 갖추고 전국 모든 고위직 공무원의 현금 재산은 물론 부동산 소유 현황을 일괄 관리해 유리알처럼 들여다 본다면 투기성 부동산 매입, 매도 방지뿐 아니라 차명 계좌를 이용한 비리를 상당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고위 공직자들이 받은 뇌물이 '억 억'할 때마다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유은진(상주시 비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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