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기관 방범대책 강화

시.군청, 소방서, 경찰 등이 설 맞이 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오는 14일까지 이동파출소와 목 검문소를 운영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방범 활동을 특별히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협력단체 및 자율방범 대원 2천700여명에게 협조 서한을 보내 방범 동참을 요청하고 금융기관에는 방범 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도경찰서 경우 최근 금융기관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 신고망 구축 및 CCTV 점검 등을 논의했다.

경찰은 또 귀성객 교통 안전책도 강구, 김천경찰서는 1천50만원을 들여 불법 U턴과 중앙선 침범 등으로 위험성이 높은 29개 지점에 차로 규제 분리대 58개를 설치하고 전방 장애물 예고용 교각반사판 20개를 설치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등 피해 대비에 나서서, 문경소방서 경우 문경.예천 지역내 11개 대형 판매시설의 피난.방화 시설 특별 점검에 나섰다. 비상구.에스컬레이터 주변 상품대 설치 등이 화재 발생 때 인명 피해를 늘릴 수 있기 때문.

행정 관서는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 김천시청은 총괄반, 수송대책반, 일반민원 처리반, 폐기물 처리반, 상하수도 처리반, 기동 의료반, 산불 예방반, 사고 예방반 등 8개반으로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 구미시청은 108개 중소업체를 선정해 운전자금 135억원을 융자 추천했다.

한편 설을 노린 매점매석과 허위 농산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경찰은 13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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