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조차 전복 기름 5t 유출

5일 오후3시30분쯤 구미시 공단동 (주)한농 앞길에서 송모(34)씨가 운전하던 27t짜리 유조차가 전복돼 벙커C유 5t 가량이 유출돼 구미시청·환경청·소방서·경찰 관계자 45명이 긴급출동, 기름제거 작업을 벌였다.

사고 유조차는 울산에서 기름을 싣고 구미공단내 코오롱으로 가던 중 남구미대교에서 좌회전하다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기름 제거반은 폐유 수집차 2대, 흡착포 5상자 등을 동원, 벙커C유의 낙동강 유입을 막았다. 구미시청 관계자는 "낙동강 연결 수문이 잠긴 상태였고 일부 유출된 기름도 하수처리장에 유입돼 강 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