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기준)는 일본 도쿄대 사사키 다케시(佐佐木毅) 총장이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서울대 입학식에 참석, 축사를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외국대학 총장이 서울대 입학식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이기준 총장이 지난해 도쿄대 졸업식에 방문, 축사를 한 이후 매년 교차방문을 통해 협력과 교류증진을 기할 것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도쿄대측이 최근 서울대의 초청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와 세부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약간은 소원해진 한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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