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읍 자생사회단체와 남송1리 주민들은 7일 흥해산업폐기물 매립장 확장 반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흥해로터리에서 (주)선그린의 폐기물매립장 확장을 반대하는 집회와 함께 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당초 첫 사업부터 환경오염을 우려, 반대했지만 업체측이 허가받은 면적에만 매립하고 더 이상 추가확장은 않겠다고 1999년 12월 공증까지 해 주민들이 양해했는데 다시 추가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항시청도 더이상 매립장 확장을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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