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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의 정 나누는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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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중.고교 졸업식이 시작된 가운데 8일 졸업식을 가진 경북사대부중 3학년6반 졸업생들이 기쁨과 아쉬움 속에 선생님과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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