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씨로부터 감세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안정남 전 국세청장이 설 연휴 기간에 귀국해 지병인 근육암 치료를 받을 것으로 8일 알려졌다.서울삼성병원측은 "최근 안씨 가족중 한명이 전화를 통해 안씨가 10일께 근육암치료를 받기 위해 귀국해 입원을 할 수 있는지를 문의해왔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안씨가 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아왔고 설 연휴 기간 특실이 비는 점을 감안, 안씨 귀국시 20층 특실에 입원을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안씨가 귀국할 경우 건강 상태에 따라 안씨 소환 시기를 잡을 방침이다.한편 검찰은 승환씨가 세금감면 청탁을 알선해준 사채업자 최모(42)씨에 대한 국세청의 세금추징 내역을 제출받아 추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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