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소외계층 지원사업

경북도청은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주택을 소유한 국민기초 생활보장수급자 900가구에 18억원(가구당 200만원)을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며, 국민주택기금에서 40억원을 배정받아 전세보증금 2천500만원 이하의 전세입자에게 1천750만원까지 전세자금을 융자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25평 이하이며 연리 3%, 2년이내 상환(2회 연장 가능) 조건이다.

또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를 위해 무료세탁배달센터를 운영한다. 시.군에 한 곳씩 복지회관이나 마을회관 등에 센터를 설치, 세탁물 수거와 배달까지 맡기로 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도내 가정이 형편이 어려운 모범 고교생 100명에게 1인당 연간 80만원, 산업체 특별학급에 재학중인 근로청소년 100명을 선발, 1인당 연간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농어촌 출신으로 전문대이상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1명을 선발, 졸업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에 추천한다.

또 17억여원을 들여 우수공부방 32곳.일반공부방 16곳 운영, 청소년 한마당 축제 개최, 청소년전문상담원 배치, 도내 1천239곳에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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