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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폐기물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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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의 발생에서 최종 처리까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구환경청은 14일 폐기물 이동 경로의 투명성 확보와 행정 업무 간소화를 위해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231개를 대상으로 '폐기물인계관리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은 연간 200t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업체로, 다량배출사업장 128곳, 종합병원 29곳, 이들 업체와 폐기물 수집.운반.처리를 위해 위탁처리 계약를 체결한 지정 폐기물처리업체 74곳 등이다.

이번에 시범 도입된 시스템은 폐기물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 확인하는 '폐기물 적법처리 입증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 단계 사업으로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지난해 9월에 개발한 것이다.

그 동안에는 지정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 환경당국 간 '폐기물인계서'를 우편 등으로 주고 받아 많은 시간과 행정 비용이 요구됐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시운전 결과 현행 폐기물인계서 제도에 비해 행정비용이 87% 절감되고, 업무량도 82%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폐기물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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