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된 한국영화 '낙타'에 대해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찬사를 보냈다.
리베라시옹은 14일자에서 무명의 박기용 감독이 만든 '낙타'가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영화의 줄거리와 기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신문은 낙타가 흑백영화로서 대부분의 영화와 달리 장면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며 "두 배우의 목덜미만 7분 동안 보여주는 영화 앞에서 (관객들이) 어떻게 자리를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리베라이옹은 그러나 "낙타는 완벽하다"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여행을 떠나도록 만들며 일상적인 시간에 휘둘리지 않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평범한 배우에다 인위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 이 영화가 그리고 있는 병적 요소들이 "너무나 많은 낙관적인 영화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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