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보유토지 여의도 16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작년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토지는 1억3천589만㎡로 여의도(850만㎡) 면적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작년말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는 1만7천452건에 1억3천589만㎡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97년 3천796만9천㎡(6천791건), 98년 5천91만2천㎡(8천256건), 99년 8천230만1천(1만2천58건), 2000년 1억1천307만2천㎡(1만4천847건), 작년 1억3천589만5천㎡(1만7천452건)로 증가 추세다.

외국인 보유 토지를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 2천915만㎡로 가장 많고 전남 2천751만㎡, 강원 1천316만㎡, 경북 1천138만㎡, 충남 1천15만㎡ 등의 순이었으며 공장용지가 47%로 절반에 육박했다.

건교부는 97년 이후 외국인 보유토지는 연평균 2천665건, 2천448만㎡씩 증가했으며 2000년 이후 상승추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외국인 취득토지는 3천293건, 2천667만㎡(3조1천244억원 상당, 공시지가기준)로 2000년 3천205건, 2천775만㎡(4조4천2억원 상당)에 비해 면적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4%, 29% 감소했다.

건교부는 작년 3/4분기에 포스코의 외국인 지분이 51%를 초과하면서 포스코소유 부동산이 외국인 보유로 분류된 것이 외국인 지분비중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