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홀랜드 드라이브
데이비드 린치 감독. 18세. 저스틴 테로, 나오미 왓츠 출연. 할리우드 스타가 되길 꿈꾸며 LA를 찾은 베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인 리타를 만난 뒤 성공하기 위해 더없이 중요한 인물인 아담 케셔 감독과의 만남도 제쳐두고 리타를 돕는다. 연인 사이가 된 두 여인은 리타의 기억의 단초인 다이안이라는 이름의 여인을 찾아 나서고 다이안의 아파트에서 믿을 수 없이 끔찍한 현실과 부딪히며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환상이 현실로, 현실은 다시 환상으로 이어진다
◇그리팅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18세. 로버트 드 니로, 조나단 워든 출연. 베트남 전에 참전하기 싫어 신체 검사를 기피하던 폴, 존, 로이드. 신체 검사에 떨어지기 위해 호모행세를 하거나 극우 위험 분자로 진단 받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나 뾰족한 묘안도 없이 약간 어눌한 폴은 컴퓨터로 여자를 만나면서 허송세월을 하고, 영화를 찍는 척하며 돌아다니는 존은 여자들을 꼬시기에 바쁘다. '미션 임파서블'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1968년작, 약간 늘어지는 코미디.
◇사드
기네스 기비 감독. 18세. 닉 맨쿠소, 자넷 건 출연. '가학적 성도착증 또는 음란성 가학증'을 뜻하는 사디즘의 주인공 사드 후작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1789년 파리의 어느 매음굴. 난잡한 성행위가 이루어지는 이곳에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온갖 악행으로 이름 높은 사드 후작(Marquis de Sade)을 잡기 위한 것. 여성을 유인, 강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드에게 법정은 최고형인 사형을 언도한다. 결국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되는 사드. 하지만 그곳에서도 사드는 자신의 피를 잉크삼아 인류의 영원한 금서들을 창작하는데 몰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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