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소리굿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 대구시 중구 밀리오레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코리아트넷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 소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사물악기와 기타를 섞어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번 소리굿한마당에서는 액을 물리치기 위한 액풀이, 축원덕담, 살풀이 등으로 이루어진 '비나리'를 비롯, '엿장수 타령', 경남 함양지방에서 누에를 치면서 불렀던 노동요 '함양양잠가', 북, 장구, 징, 꽹과리를 각각 구름,비, 바람, 천둥번개에 비유한 '운우풍뢰' 등이 선보인다.
또 코리아트넷에서 전래동요가사에 음을 붙여 새롭게 창작한 국악동요풍의 '꿩서방', '한글노래','오줌싸개 똥싸개', '꼬부랑할머니 이야기' 등도 연주된다.
한편 코리아트넷은 지난해 7월 '함께하는 우리, 하나되는 우리-소리콘서트 Ver1.0'라는 제목으로 예술마당 솔에서 공연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아리랑 고개, 인생고개'를 주제로 한 공연을 기획중이다. 공연 문의 011-9379-0118.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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