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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김부겸에 '공소취소특검법' 입장 표명 촉구 "입법권력 전횡, 대구시민이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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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기업 유치로 경제 반전"
"행정의 시작과 끝은 언론... 불통 걱정 마라" 소통 의지도 강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7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후보캠프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7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후보캠프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 이른바 '공소취소특검법'을 두고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입장을 밝히라고 재차 촉구했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은 목소리를 내며 김 후보를 압박했다.

추 후보는 최근 불거진 공소취소특검법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구시장이 정쟁으로 사사건건 다투는 자리는 아니지만 특별히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슈"라면서 "입법권력의 전횡이 도를 넘고 있다"고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재판부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을, (민주당이) 무엇이 불안한지 특검법을 발의하고, 대통령에 대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하는 지경에 왔다. 김부겸 후보께서도 분명한 입장을 표하셔야 한다. 시민들께서 몹시 궁금해 하신다"고 덧붙였다.

대구 경제 재도약 방안으로는 반도체 공장 등 대기업 유치에 나서 반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AI시대가 상당 기간 우리 경제 환경 변화를 주도한다고 생각한다.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와 인재를 갖춘 대구에서 제2의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단지를 추진하겠다"고 주창했다.

용수와 전력, 인재 뿐만 아니라 대구의 노사상생문화 역시 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추 후보는 "기업들이 투자 결정 과정에서 노동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대구는 노사협력 상생 문화가 상당히 정착돼 있기에 노동계 대표를 투지유치단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의 언론관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정책과 행정의 시작도 언론이고 끝도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제기를 통한 정책의 시작, 정책에 대한 공표, 정책의 효과 전달 및 피드백이 모두 언론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불통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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