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려한 음색 금관앙상블의 밤

'코리아브라스콰이어 초청 해설이 있는 금관앙상블의 밤'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금관 음악 발전과 금관의 화려한 음색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했다. 지난해 창단된 코리아브라스콰이어는 매년 2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2003년 제주국제관악페스티벌에 한국대표 브라스콰이어로 초청 받는 등 서울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

영남대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졸업한 안희찬 코리안심포니 수석이 트럼펫 리드를 맡고 있는 등 수준높은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안희찬씨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해설을 곁들이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비롯, 올레그의 '아리랑', 한아름의 4개의 흑인영가 '오 기쁜날', '나는 가끔 고아처럼 느낄때가 있어요', '물위를 지나서', '아멘' 등이 연주된다.

트럼펫 김성중, 강석진, 이석화, 트럼본 정희석, 황인채, 김희진, 호른 김정완, 튜바 차재현, 베이스트럼본 박종세, 타악기 이규봉 등이 출연한다. 오보에 협연은 영남대학에 재학중인 마상은씨가 맡는다. 선착순 입장 전석초대. 공연 문의 053)350-7537.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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