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녀 적성.진로 다룬 교육길잡이

'넌 정말 뭐가 되고 싶니?''현명한 엄마 어리석은 엄마'

우리나라 중.고생들의 80% 이상이 자신의 소질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대학 졸업생의 32.7%가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근무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새책 '넌 정말 뭐가 되고 싶니 ?'(도서출판 창작시대)는 자신의 적성과 능력.흥미와는 상관없이 입시지옥의 노예가 되는 청소년들과 부모.교사들의 진로와 관련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아 준다.

또 자기이해력과 직업에 대한 탐색력.진로 설계능력.기초소양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집필됐다. 직업관에 대한 학부모와 자녀와의 갈등을 줄이는 방법은 물론 미래 유망직종.진학시 참고해야 할 학교별 특성 등 현실적으로 참고할 만한 자료도 풍성하다. 저자 은혜경씨는 수년 동안 5만여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 진로 전문상담을 해오며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해온 사람이다.

'나는 현명한 엄마일까, 엄격한 엄마일까, 무심한 엄마일까?'. 신간 '현명한 엄마 어리석은 엄마'(도서출판 주변인의 길)는 아이를 보호하고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현명한 엄마가 취하는 여러가지 말이나 행동유형을 무관심한 엄마와 지나치게 간섭하는 엄마의 그것과 비교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 호시 이치로(星一郞)는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아들러에 기초해 어린이 능력을 발굴해 내는 자녀 양육과 집단따돌림 및 증교거부 어린이 대처법에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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