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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도난 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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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와 포클레인 등 대형 건설장비 도난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은 전문조직이 훔친 장비들을 사들여 외국으로 빼돌리는 것으로 보고 확대 수사에 나섰다.

문경경찰서는 20일 정모(36·안동 길안면 현하리)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문경 동로면 석항2리 앞 밭에 세워둔 정모(59·대구 상인동)씨 소유 굴삭기 1대(2000만원 상당)을 훔쳐 매매상사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주경찰서는 19일 포클레인을 훔쳐 판매한 정모(37·충북 충주시) 최모(49·〃) 양모(30·경산시)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등은 지난달 19일 새벽 3시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공사장에 주차돼있던 포클레인을 화물차에 옮겨 실은 뒤 대구 월암동 중기상사에서 알선업자 최씨에게 1천500여만원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장물로 취득한 매매상사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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