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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제언-음식점 숯 중금속 허용기준치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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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숯불용 숯 대부분이 중금속 덩어리라는 것을 아는 시민들은 많지 않다.

숯불용 숯의 90% 이상은 동남아에서 제조한 열탄과 중국산 불탄, 그리고 백탄 등 수입산이다. 이것은 얼핏 보기에는 숯 같지만 톱밥에 화공약품을 섞어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참나무 숯은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 대부분 수입 숯을 사용하고 있다.

수입 숯의 성분을 검사한 결과 불탄과 열탄의 경우 아연이 국내 자연산 숯보다 3배 이상 높게 검출되는 등 중독 위험이 높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화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바륨으로 백탄의 경우 68ppm, 열탄은 21ppm이 검출돼 자연산 숯보다 100배 이상 높게 검출됐다. 불탄에는 바륨이 12%나 검출돼 숯 자체가 바륨 덩어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륨은 강력한 독성물질로 주로 쥐약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이다.

이것은 고기를 구울 때 숯불 재와 함께 날려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으며 석쇠에 달라붙어 고기와 같이 섭취할 수도 있다. 이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이 있음에도 숯불용 숯에 대해 중금속 허용기준치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관계기관의 조속한 조치를 촉구한다.

강병철(새생활 건강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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