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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2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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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의 대제전'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2차대회가 대구와 구미에서 열린다.

대구에서는 23~25일 대구체육관에서 남자 실업부(4강 풀리그전·3라운드) 3경기와 여자 실업·남자 대학부 각 2경기등 7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여자 실업부는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고 2위 다툼이 치열한 남자 실업부와 대학부도 결승 티켓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배구팬들을 몰고 다니는'스타군단' 남자 실업부의 삼성화재는 23일 상무, 24일 현대캐피탈과 2차대회 2라운드를 갖는다.

2차대회 1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등 지난해 1월2일 상무에 2대3으로 패한 이후 4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신진식과 김세진 좌, 우포와 조직력을 앞세워 대구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상무는 패기로 다시 한번 삼성화재를 잡아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은 송만덕 감독 부임 이후 퍼펙트로 지지 않고 1세트씩을 따내는 등 투지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후인정과 최근 센터에서 왼쪽으로 전환한 홍석민을 앞세워 이번 라이벌 대결에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3개 팀이 풀리그(2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여자 실업부는 1, 2위에 올라 있는 현대건설과 LG정유가 23일, 현대건설과 3위 담배인삼공사가 25일 경기를 갖는다.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현대건설이 챔피언 파트너로 LG정유와 담배인삼공사 중 어느 팀을 골라 잡을 지가 관심거리다.

남자 대학부(4강 풀리그전·2라운드)는 24일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하대가 3위 경기대(1승1패), 2위 한양대(1승1패)가 4위 성균관대(2패)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한편 구미경기는 다음달 1~3일 구미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대구경기 일정

△23일(오후2시)=상무-삼성화재, 현대건설-LG정유

△24일(오후1시)=현대캐피탈-삼성화재, 인하대-경기대, 한양대-성균관대

△25일(오후2시)=상무-LG화재, 현대건설-담배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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