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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계속주둔 北 공격할 의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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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가장 위협적인 정권이 대량살상무기를 갖고 우리와 친구,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번째 순방국인 중국으로 떠나기 위해 오산 미 공군기지를 방문,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현재 한반도의 평화는 군사력의 바탕위에 세워져있다"며 "한반도에 계속 미군을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글로벌 테러리즘'이 파괴될 때까지 테러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며 결국 우리는 문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20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경의선 도라산역을 방문, 침목에 서명 행사를 가진 뒤 "우리는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으나 북한측으로부터 답변이 없다"고 말하고 "휴전선 양쪽의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으며 폭력과 기아, 그리고 전쟁의 위협이 없는 곳에서 살기를 바라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고 한국도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우리는 지난해 6월 북한에 대해 대화재개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말하고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하건 하지 않건 식량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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