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22일 경남대 출강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현철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대가 오는 8월8일 보궐선거가 예상되는 마산 합포에 위치하고 있음을 들어, 일부 정치권 인사가 합포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제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하여 출강을 반대하고, 그것도 모자라 일부 학생을 부추겨 저의 출강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제가 마산 합포에 출마한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음에도 일부 세력의 음해에 심히 유감스러운 심정이며, 강의를 들어보지도 않고 출강을 반대한다는 것은 민주사회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의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우유부단하게 대처한 학교측의 처사도 문제"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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