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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대북정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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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2일 향후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관련, "앞으로 1년 남은 임기동안 특별히 큰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제2건국위원회 기초추진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실천하고 남북경협을 통해 개성공단을 만들고 철도를 연결하는 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남은 임기동안 새로운 대북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남북간의 기존 합의사항을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대통령은 또 "북한의 경제가 좋아져야 한다"며 "북한이 그런 방향으로 가려면 미국과의 관계를 좋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미국의 대화제의에 북한이 호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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