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가 다음달 1일부터 저축은행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대구 3개, 경북 9개 등 지역에 있는 12개 상호신용금고도 상호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역에 있는 금고업계는 사명은 변경하지 않고 은행으로의 간판만 교체한다는 방침. 유니온금고는 저축은행으로의 변신에 맞춰 서구 또는 달서구 지역에 출장소를 개설키로 했다.
저축은행으로 바뀌어도 기존 금고와 거래중인 모든 거래(예적금 및 대출)는 자동 승계되므로 고객들로선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상호저축은행으로 전환과 동시에 금융결제원에 가입하기 때문에 지로업무 취급이 가능해진다. 여기에다 전국금융기관 상호간 송금 업무도 할 수 있다.
상호저축은행에서 은행으로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카드업무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국금고연합회 차원에서 카드 사업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금고들은 200만원 이하의 소액신용대출과 일수취급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면 이들부문에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섭 조일금고 회장은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뀌면 공신력이 크게 달라진다"며 "이를 바탕으로 명실공히 기존 은행에 필적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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