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황교 준공 두달만에 금가동절기 노후교량 보수 강행
영덕군청이 발주한 일부 건설 공사에 대해 부실 시비가 제기되고 있다.14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올 연말 준공 예정인 병곡면 거무역리~창수면 신기리간(2.13㎞.폭 6m) 도로확장 공사 경우 지난 연말 원황교(길이 13m)등 일부를 준공했다.
원황교는 그러나 불과 두달여만에 콘크리트 날개벽에 금이 가는가 하면 지난해 9월 수해 당시 떨어져 나간 날개벽이 방둑에 그대로 묻혀 있는데도 준공 처리돼공사관리가 허술함을 드러냈다.
이 교량은 또 교각 상판 앞쪽 콘크리트 시공에 자갈과 모래를 깔지 않는 등 밑다짐을 제대로 않아 부실 시공 지적이 높은 것.
영덕읍 덕곡리 노후교량 개체 공사의 경우도 정부의 동절기 공사중단 지침에도 불구 올초 영하의 날씨속에 콘크리트 공사를 강행, 강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더이상 부실공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히 조사,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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