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진 3일', 우리는 바젤에서 열리는 파스나흐트 기간을 그렇게 부릅니다. 카니발은 모든 바젤 시민들이 참가하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 파티나 다름없어요".
하인츠 모세(Heinz Moser) 바젤 카니발협회 전무이사는 바젤을 찾은 관광객들은 기상천외한 카니발 정취와 형형색색의 축제 의상, 환상적인 북소리와 피콜로 소리, 기묘한 취주악단의 연주에 매료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바젤은 스위스와 독일.프랑스의 국경지대여서 같은날 각기 다른 세나라의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실 수 있다며, 매혹적인 축제 분위기는 물론 시민 모두가 친절과 안전을 보장한다며 바젤 자랑에 열을 올렸다.
숙박비가 비싸다는 지적에는 현대식과 전통적 양식의 호텔급 객실 2천350개가 시내곳곳에 구비돼 있어 선택의 여지가 많다고 말을 돌렸다. 그는 정확하게 3일간 계속되는 축제의 일정과, 월요일 새벽 4시에 시작해서 목요일 새벽 4시에 끝나는 카니발 개.폐막 시각의 특이성도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의 축제일정과 겹치지 않는 것 만으로도 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을 가진다는 그는 바젤 카니발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 마지막 귀띔도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냥 거리를 거닐어보세요. 그러다 축제행렬을 만나면 뒤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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