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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12세소녀 미셸 위 대범한 경기로 '성공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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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여만에 2002년 시즌을 시작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골프팬과언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12세 한국계 소녀 미셸 위.

LPGA 투어 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월요예선을 통과한 투어 대회 출전자로 이름을 올린 미셸 위는 1라운드에서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당초 목표로 삼았던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으나 커다란 체격과 장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리셀로트 노이만(스웨덴)은 "도저히 12세로 보이지 않을만큼 (체격이) 크더라"며 "믿을 수가 없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10번홀에서 출발한 미셸 위는 11번홀에서 멋진 드라이브샷에 이은 정확한 아이언샷, 그리고 침착한 퍼트로 첫 버디를 잡아내 박수를 받았다.

14번~16번홀에서 내리 보기를 저질러 하위권으로 밀려난 미셸 위는 큰 무대에 나선 어린 소녀답지 않게 놀랄만큼 침착한 태도로 일관,칭찬을 받았다.

미셸 위의 코치로 이날 캐디를 맡은 케이시 나카마는 "컷오프되면 학교에 등교하면 된다"며 "미셸은 부담없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대회에 앞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리 케인(캐나다), 줄리 잉스터(미국) 등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부럽지 않은 언론의 집중적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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