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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드컵특수 준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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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관광지 경주의 무질서와 불법행위 단속이 소홀, 손님 맞을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연간 900만여명이 찾는 국제관광도시 경주는 올해 국내에서 월드컵이 열리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붐빌 전망이다.

특히 경주 화랑교육원 구장과 황성공원 공설운동장은 월드컵 한국대표팀 연습구장으로 확정돼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5월에는 세계각국의 보도진이 앞다투어 취재경쟁을 벌여 관광객의 유치 및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호기에도 불구, 경주시는 관광통역 안내원 확보 외에 별다른 준비를 않고 있으며 도심지 일부에서는 일부 가게들이 인도까지 침범해 상품을 진열하는 바람에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또 일부 식당은 비위생적인데다 화장실도 반수세식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나쁜 인상을 남길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시청 관계자는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역내 2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청결에 대해 집중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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