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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공기 당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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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사업으로 오는 5월 착공, 2008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건설공사가 공사 구간의 문화재 시굴 조사를 조기 착수키로 함에 따라 공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고속철건설공단은 문화재 조사 구간으로 확정된 총 32개소중 경산 가야리, 언양 보수기지, 부산 차량기지에 대한 시굴조사를지난 1월말 완료한데 이어 올해초 경산시 금구리 등 6개소의 시굴조사를 착수 했다.

또 나머지 23개소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조사를 시작할 계획으로 허가를 신청, 발굴조사기관 선정 문제로 관계 기관과 최종 협의중이다.고속철 건설공단은 공사착공 시기를 감안해 경우에 따라 대규모 문화재 발굴조사단을 투입, 조기시공 공구부터 우선적으로 조사하여 공사 시행에 지장이 없도록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부고속철도공단은 대구~경주~부산간 노반 및 궤도설계를 완료하고 대구 이남의 총 13개 공구중 금년중에 노반 6개공구를 착공하되 11-1, 14-1 공구는 오는 5월, 11-4 등 4개 공구는 9월에 각각 착공키로 했다.

또 토지보상은 고속철도 시공에 최대 걸림돌인 문화재 시굴조사와 병행해 지난해말 대상 면적 166만평중 67만평을 매수한데 이어 금년중 71만평(83%)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 이남 구간중 경주노선의 경우 경주시 서면 전촌리~내남면 월산리간 23.26km 거리의 토공구간 493건 토지 20만여평중 80%인 395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이밖에 화천리 가칭 서라벌 역사 부지 보상은 176건에 토지 8만평중 57%인 88건을 보상했으며 지장물 230건에 대해서도 보상이 진행중이다.

한편 대구 이남 구간의 공사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약 4조원으로 연간 평균 6천억원의 건설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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