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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 대구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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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적십자회비 모금실적(목표액)이 지난 50년 모금이 시작된 이래 최저수준, 전국 꼴찌를 기록했으며 경북지역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0일간 실시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중 모금액이 당초 목표액 21억4천300만원의 62%인 13억2천만원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50년 모금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며 특히 전국 14개 시·도적십자지사 가운데서도 최저수준이다.

또 경북지사도 목표금액 22억5천400만원의 74%에 그쳐 전국평균 75.39%보다 저조했다. 경북의 경우 농촌지역은 비교적 모금실적이 높았으나 도시지역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지역별로는 농촌지역인 성주·청도군 102%, 영양군 89% 등이었으나 도시지역인 구미시는 53%, 경주시 54%, 영천시 6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적십자 시·도지사 가운데서는 대전·충남이 87.64%를 기록,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대구지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행정기관의 모금 대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실적이 저조해졌다"며 "집중모금기간을 늘리는 한편 홍보활동 강화 등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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