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과격그룹들은 야세르 아라파트수반을 대신할 대체조직의 설립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7일보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에 보도됐으며 아랍과 유럽의 외교관들도 이를 확인해 준 상태이다. 아랍권의 한 소식통은"아직 비밀리에 협의를 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체조직 설립에는 이슬람 지하드,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ELP), 하마스 등 과격파 집단들이 참여하는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새로운 조직설립의 조짐을 처음으로 보도한 사우디 일간지 알 와탄은 아라파트가 이끄는 파타운동의 조직원들도 새로운 조직에 가담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이스라엘의 압력에 "점점 와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팔레스타인 정권을 내세울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대체조직 설립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알 와탄은 "이스라엘측은 아라파트 정권의 완전 붕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지금부터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교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대체조직 추진 움직임이 원인이 되어 3월 말로 일정이 잡혀있는 아랍연맹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지적하고 있다.
여기에다 아랍권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팔레스타인의 대체정권 수립 계획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어 결국 아랍연맹 정상회담 개최를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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