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휴양도시 도빌에서 열린 제 4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한국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도빌영화제는 10일 폐막식을 갖고 감독, 작품, 연기, 촬영 등 7개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파이란'은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인기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했다. 파이란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민식은 최우수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회 대회 때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이 영화제에서 주요상을 휩쓴 결과가 됐다.
한국은 도빌영화제에서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JSA)이 최우수작품상 등 3개 상을, 지난 2000년에는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볼 것 없다'가 4개상을 석권했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신상옥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 영화제와 자매 영화제인 부산영화제 관계자들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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