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제출한 민원의 진행 및 처리 사항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인터넷 조회시스템을 11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방문.우편.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고충처리.인허가.금융업무 질의 등 각종 민원을 금감원에 제기한 금융이용자들은 자신의 민원이 현재 어떤 직원에 의해 어느 단계에서 처리.진행되고 있는지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감원의 홈페이지(www.fss.or.kr)에 접속해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민원처리진행상황조회' 배너를 클릭한 뒤 본인의 이름과 비밀번호(민원 접수시 금감원 직원이 통보. 인터넷 민원은 본인이 지정)를 입력하면 된다.
금감원은 지금까지 인터넷 민원과 분쟁조정민원에 한해서만 단순한 처리단계와 담당자를 공개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민원으로 공개대상을 확대하고 조회 내용도 처리 단계별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2만4천150건에 이른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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