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초교가 후반 뒷심을 발휘, 수창초교를 5대4로 누르고 제21회 대구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13일 대구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칠성초교는 4회초까지 0대4로 뒤졌으나 4회말 이석규와 김건우가 몸에 맞은 볼로 나간 뒤 백준혁과 장희철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칠성초교는 5회말 공격에서도 볼넷 4개와 백준혁의 적시타 등으로 3득점, 경기를 뒤집고 6회초 상대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힘겹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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